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은 11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추진 TF’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앞서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 강화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지난 2월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TF를 꾸렸다. 단장인 송지용 전북도의장과 박병석 시의장을 포함해 총 5명이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지방의원의 정책역량 강화 및 전문 교육연수 등을 운영하며, TF 논의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면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에 의견을 통보할 예정이다.
박병석 시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방의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정책 역량을 키울 전문 교육기관 설립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추진 전담 TF를 꾸렸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