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라디오 ‘퇴근길 톡톡’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코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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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 라디오 ‘퇴근길 톡톡’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코너 마련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5.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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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MBC라디오 ‘퇴근길 톡톡’에서 13일 울산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앤 테이크’ 코너를 시작했다.
울산MBC 라디오 프로그램 ‘퇴근길 톡톡’(97.5㎒·월~금 오후 6시10분)에서 새로운 코너 ‘기부 앤 테이크’(매주 목요일)를 운영한다.

이 코너는 김연경 아니운서(겸 PD), 김언지·정다혜 리포터, 남선영 작가의 기획과 구성, 발품으로 만들어졌다.

새 코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및 마을기업 활성과 시민이 동참하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내 소상공인 혹은 마을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기부받아 소개하면, 이를 접한 시청자와 청취자가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 금액은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된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품질 좋고 깔끔한 디자인의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품 팔아 찾아다녔다. 그 결과 13일 첫 방송에서는 이사철 집들이 선물용으로 그만인 ‘수제 도마’ 등이 소개됐다.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제 제품을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된 제품은 방송이 끝나면 구매자에게 직접 배달한다. 울산지역 한 자동차매매상사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공감해 제품 배달에 사용할 차량을 제공하기도 했다.

‘퇴근길 톡톡’ 관계자는 “울산지역에 가치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다. 라디오 문자, 유튜브 뉴스채널, SNS 등으로 참여가능하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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