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결성 21주년을 맞는 퓨전 재즈 밴드 ‘더 버드’와 한국 언더그라운드계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상위에 오르는 조동익와 이병우의 ‘어떤날’을 재해석해 부르게 된다.
더 버드의 리더인 베이시스트 김정렬과 장필순은 1980~90년대 작가주의를 내세우며 많은 싱어송라이터와 명반을 배출했던 동아기획과 하나음악이 지나온 길을 후배에게 비추는 음악가들로 이번 공연에서 그들만의 또 다른 가치를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
입장료 전석 1만5000원. 문의 290·40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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