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출마 김은혜 의원, 울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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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대표 출마 김은혜 의원, 울산 찾아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5.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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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은혜 국회의원이 23일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범수 국회의원실을 찾아 주요 당직자, 당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초선 김은혜 국회의원이 23일 울산을 찾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울산을 제2의 지역구’라고 지칭하며 울산외곽순환도로, 수소 시범도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23일 국민의힘 울산남갑·울주당협을 잇따라 방문해 이채익·서범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당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권교체, 새판짜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는 지금 판을 갈아엎는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첫 걸음이 극적인 리더십 교체이고, 이러한 시대적 의무를 지킬 때 마침내 대선 승리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동연 전 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 대선 후보들을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 매력적인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새얼굴, 통합의 리더십으로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 국토위 소속인 김 의원은 “가칭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과 관련한 차량구입비 국비 반영, 관련 지침 개정(운영손실비 지자체 부담 개선)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외곽순환도로 관련 예산 확보와 장기미집행 일몰대상 도시공원 토지보상비 지원, 도시철도(트램) 건설 등에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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