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성률)는 경증 치매환자 비약물 치료법 ‘일상의 기억더하기’가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직무심화 교육 자료로 채택돼 전국에 배포된다고 최근 밝혔다.
‘일상의 기억더하기’ 프로그램은 개인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식사하기, 옷 입고 벗기, 목욕하기 등 7가지 활동 동작들을 주요 인지기능 영역별로 훈련하는 워크북 형식의 내용이다. 개발과정에서 과학적 근거 마련과 효과 검증을 하고 보급을 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치매환자의 주의력 향상 및 우울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를 토대로 중앙치매센터는 올해 교육과정에 일상생활동작 기반 ‘일상의 기억더하기’ 프로그램을 커리큘럼에 포함시켜, 전국 256개 시군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쉼터’ 종사자들에게 필수교육으로 이수토록 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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