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가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울산 원도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021년 문화의 거리 길거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한글도시 선포로 거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맞춰 이 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가로수를 활용해 길거리 음악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가로수 그늘아래 선율’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연은 금관 5중주, 목관 5중주, 현악 4중주 등 클래식 연주 형태로 진행된다.
별도의 좌석은 없다.
연주곡목은 대중에게 친숙한 ‘벚꽃엔딩’ ‘이웃집 토토로’ ‘지금 이 순간’ 등 30여곡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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