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지난 주말 사흘간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 등으로 19명(울산 2560~2578번)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8일(9명), 29일(3명), 30일(7명)까지 사흘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7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지난 주말 사흘 중 가장 적은 3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폴란드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나머지 인원은 확진자 접촉자와 스스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사람이다.
또 28일에는 9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남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 집단은 유흥업소 2곳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해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26명(울산 24명·경남 1명·경북 1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다만 기존 시가 운영하던 9곳의 검사소를 효율적 운영을 위해 5곳으로 대폭 줄였다.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중구 종합운동장·남구 문수축구경기장·남구 태화교 둔치 공영주차장·동구 국민체육센터·북구 농소운동장 등 5곳이다. 이 중 문수축구경기장과 태화교 둔치 공영주차장은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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