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 진실 밝혀야”
상태바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 진실 밝혀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6.0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채익(울산남갑·사진) 국회의원
이채익(울산남갑·사진) 국회의원은 2일 공군 전익수(준장) 법무실장으로부터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이 의원은 “최근 일어나선 안 될 일이 군 내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동료에게 성추행 당한 여성 부사관이 혼인신고 다음 날 영상까지 남기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군 수사가 얼마나 부실하고 은폐적으로 이뤄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초동수사가 부실했고, 분리조치를 비롯해 피해자 보호프로그램이 전혀 작동되지 않아 앞날이 창창한 젊은 부사관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조직적 회유·은폐 시도를 포함해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피해자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데 대한 책임자 문책도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