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 여성 참여율 극히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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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 여성 참여율 극히 저조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6.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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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울산울주) 국회의원은 “자치경찰법 취지상 자치경찰위원회에 여성이 40% 이상 포함돼야 하지만 부산과 경남, 대전, 강원도에선 여성이 한 명도 없다”고 6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치경찰위 구성이 완료된 15개 광역단체의 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또 “전국 15개 광역시도 자치경찰위원 104명 중 여성이 17.3%인 18명에 불과하다”며 “남성이나 여성 비율이 60%를 초과하기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자치경찰법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은 7명 중 국가경찰위원회가 추천한 김옥수 전 여성긴급전화 센터장, 노옥희 교육감이 추천한 성군희 변호사 등 2명이 여성이다.

서 의원은 일부 지역에선 단체장과 친분이나 인맥이 있거나 정치편향성 의혹이 있는 인사가 자치경찰위원으로 추천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서범수 의원의 주선으로 JDL 메디칼이 지난 4일 방글라데시에 덴탈마스크 300만장을 기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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