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오후 2시 동강병원 원장실에서 김상육 시민건강국장이 코로나 대응에 기여한 권선애 동강병원 간호과장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코로나 대응에 헌신적인 공적을 세운 의료진과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표창이다. 권 간호과장은 지난해 2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병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데 있어 간호 인력 편성과 진료 장비, 물품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울산 생활 치료센터 운영에도 간호인력으로 직접 참여해 지역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권 간호과장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면서, 코로나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고생한 동강병원 직원 대표로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울산지역에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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