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피아노’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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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피아노’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마련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6.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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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형 개인전시 ‘블라인드 피아노’가 15일부터 30일까지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오재형 개인전시 ‘블라인드 피아노’가 15일부터 30일까지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피아노와 영상을 통해 환상의 도시들을 소개하는 행사다. ‘영상과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라고 한다.

전시는 한 권의 책으로부터 출발했다.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에는 여행가가 등장한다. 여행가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도시를 다녀와 묘사하지만 그 도시들은 단지 상상 속에 있지 않았다. 작가는 평소에 관심 가져온 사회적 이슈를 그 도시들에 투영해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 기간 중 작가의 라이브 피아노 연주는 24일 오후 2시,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2시·7시 4차례 열린다. 어둠 속에서 피아노 소리와 다른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완성된다.

오재형 작가는 단편영화 ‘봄날’ 등을 연출했다. 에세이집 <넌, 생생한 거짓말이야> <피아노를 치며 생각한 것들>을 출간했고 공연과 영상 등을 활용한 전시행사를 3회 마련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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