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어르신들은 평균 일흔이 넘은 나이가 무색하게 전통체험시간을 즐겼다. 향교설명, 논어명언설명, 전통차 마시는 예절, 국악 시간순으로 진행, 참여한 신복마을 어르신과 진행하는 강사와 호흡이 척척 맞았다.
“한달 전에 저세상으로 간 친구는 얼마나 억울하겠노”하며 전통체험을 만족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어르신들은 내년에도 다시 올 것을 주문했고, 언양지부는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언양지부의 이날 행사는 2021년도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의 <언양향교, 문화에 물들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화재청의 공모사업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에 올해 4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역민 사업을 하고 있다.
언양지부는 또 자유학년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역사이야기’는 지역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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