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이향룡·이하 울산사진작가협회)가 전국단위 사진공모전을 개최한 뒤 올해의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정용환씨의 ‘극한 작업’은 용광로의 열기를 견디며 일하는 노동자의 고된 작업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색감. 인물의 시선, 대상의 구도 등에서 찰라를 포착하는 사진가의 노련한 기술과 열정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철수씨의 ‘수계식’, 정경숙씨의 ‘신명’이 선정됐다.
또 특선에는 김형수씨의 ‘자태’, 서정원씨의 ‘정감’, 이태흠씨의 ‘정담’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사진대전에는 전국에서 총 157점이 접수됐다. 그 중 수상작은 총 31점으로 대상부터 특선까지 입상작품 6점, 입선작품 25점으로 구성된다.
작품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후 작품심사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위원장 민웅기 대구사진작가협회장)은 타 지역에서 온 외부 전문가 5명, 울산지역 사진작가 3명으로 구성했다.
울산사진작가협회는 이번 대전 수상작을 보여주는 수상작 전시회를 하반기에 추진한다. 일정과 장소는 11월17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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