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같은 상생형 일자리사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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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같은 상생형 일자리사업 추진해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6.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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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형)는 15일 회의를 열고 대변인실과 시민신문고위원회, 감사관실 소관 일반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및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제222회 1차 정례회 기간인 1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체회의를 열어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 및 각종 조례 등을 심사했다.

“신문고위 각종 집회에 관심을”

◇행정자치위원회

이미영 의원은 시민신문고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찾아가는 신문고,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운영 활성화 성과지표 달성률이 50%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고호근 의원은 “최근 시청사 주변에서 다양한 피켓시위와 집회가 열린다”며 “하소연할 곳이 없다보니 시청으로 오는 것으로 보이는데, 신문고위원회가 이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청년 취업프로그램 발굴해야”

◇산업건설위원회

윤정록 의원은 일자리경제국 결산심사에서 “정부가 세금을 일부 보존해줘서 만든 광주형일자리로 인해 울산의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이는 또 다른 불공정 특혜”라며 “울산도 광주형일자리 같은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록 의원은 청년일자리 취업역량 강화사업에 대해 질의한 뒤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외국어도서관 신설 검토를”

◇교육위원회

김선미 의원은 학생교육문화회관 결산심사에서 “전시, 공연 등의 공간을 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달라”고 요구했다.

천기옥 의원은 교육연수원 결산심사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에 대해 질의한 뒤 “외국어도서관을 별도로 신설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자위는 이날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개정안, 산건위는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노사 상생 및 협력 지원 조례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의원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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