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문화제 창작공연 6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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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문화제 창작공연 6개팀 선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6.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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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루예술단
▲ 타악퍼포먼스 새암
▲ 김외섭무용단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55회 처용문화제에서 선보일 처용콘텐츠 창작공연 단체 6팀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은 16일 제55회 처용문화제 처용콘텐츠 창작공연 공모에 선정된 전국 부문 3팀과 울산 부문 3팀 등 총 6팀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작 공연단체는 울산에서 김외섭무용단의 ‘처용왕자! 동해 바다를 건너다’, 타악퍼포먼스 새암의 ‘역신을 물리치는 처용의 자세’, 태화루예술단의 ‘처용! 역신을 물리치다’ 등 3팀이다. 전국에서는 (사)대한무예문화예술원의 ‘처,용/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자’, 정길무용단 ‘흥(興)이로다’, 탐라풍류도-미리내 ‘처용 하늘의 울림을 전하다…’등 3팀이다.

올해 처용문화제는 오는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울산 향토문화를 비롯해 한국 전통연희를 아우르는 울산대표 문화축제와 전국 전통연희축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처용문화제 창작공연 단체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처용콘텐츠(처용무, 처용가, 처용설화 등)를 주제로 창작한 공연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한 심사위원은 “처용을 주제의 전통연희 콘텐츠 창작공연 공모사업은 전통연희 발전에 좋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 및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단체들의 의욕과 열정, 역량 등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 △김동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 박태환 극단 세소래 대표, 이진호 처용무보존회 회장, 최민호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사업실장, 김성태 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장 등이 참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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