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예총 ‘도깨비난장’ 로고송 제작·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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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예총 ‘도깨비난장’ 로고송 제작·발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6.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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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민예총은 ‘2021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시그니처 로고송을 제작, 18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울산민예총의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올해 축제 이미지를 함축한 시그니처 로고송을 제작·발표한다.

울산민예총은 오는 7월3일부터 4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펼쳐질 ‘2021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의 시그니처 로고송을 18일부터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로고송 ‘End & And’는 축제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해 도깨비난장 TV·음원 스트리밍 사이트·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송출·유통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도깨비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동시대 인류가 겪고 있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고통과 분노, 절망과 고립, 우울증과 무기력 등 ‘끝나야 할 것’과 소통과 연대, 응원, 치유, 희망, 미래 등 여전히 기억되고 이어져 ‘끝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런 축제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희망·경쾌함·생명력은 ‘노란색(Yellow)’으로 강인함·차분함·안정은 ‘회색(Gray)’으로 정해 두가지 상징색을 커버색으로 꾸몄다.

이번 앨범은 전래동요와 판소리의 가사를 인용해 대중음악과 랩, 국악을 융복합해 매우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보컬에는 룬디마틴의 김민경씨와 내드름연희단의 이지훈씨가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인디밴드, 전통연희, 스트리트댄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예총의 간판 예술가들이 예술혼을 불태웠다.

울산민예총 관계자는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경계를 넘나드는 유니크 앨범 ‘End & And’ 발매와 동시에 송출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축제 형식을 더욱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다”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다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도깨비난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7월4일 가다갤러리 사전 전시회를 시작으로 7월3~4일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2021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을 통해 생활예술인, 시민 등과 어우러지는 대동 놀이판을 마련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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