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총, 태화루서 전통예술공연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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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 태화루서 전통예술공연 ‘풍류’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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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오는 25일 울산 중구 태화루에서 ‘아름다운 울산 태화루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통예술 공연을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공연 장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공연이 열린다.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예총)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울산 중구 태화루에서 ‘아름다운 울산 태화루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통예술 공연 ‘풍류’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S-OIL이 울산문화재단 메세나 지원사업과 매칭해 마련되는 행사로 대면 공연은 물론 유튜브 ‘울산예총’ 채널을 통해 공연 실황이 생중계된다.

공연은 안이숙·송아라·동주 등 울산연예예술인협회 초청가수와 김성수·김영미·박윤경·강정순·박현주·이정화 등 울산학춤보존회의 ‘울산학춤’으로 첫 시작을 알린다.

이어 지난 5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렸던 ‘예루하’에서 첫선을 보인 울산예총 찬가가 다시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국악 ‘떼이루’ ‘프론티어 및 fly to the sky’ ‘장타령’ ‘남도민요’ 등이 선보인다. 또 우리 무용인 ‘태평무’ ‘진도북춤’ ‘장구춤’ ‘소고춤’ 등도 소개된다. 마무리 무대는 모든 출연자가 나와 아름다운 울산을 주제로 신명나게 판굿과 무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태화루 건립 7년을 기념해 태화루 역사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며 박종해 시인이 기념 축시도 낭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세나 후원기업인 S-OIL에서 후원금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를 잘 견디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밝고 즐거운 무대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세계적 불황에도 지역 예술단체에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는 S-OIL에도 감사하다. 이 무대를 통해 울산이 코로나를 벗어나 더 큰 발전을 하고 도약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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