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의회,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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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의회,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6.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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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의회가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195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북구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3차 본회의를 열고 정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 북구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정 의원은 농소2동은 인구 4만명으로 북구 최대 행정 동임에도 파출소가 별도로 없고, 다른 동에 위치한 농소1파출소가 8만명이 거주하는 농소1·2동을 함께 관할해 치안 대응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019년과 2020년에도 경찰청에 파출소 설립을 요구했지만 112 신고 건수와 5대 범죄 건수가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사에 탈락했다”며 “광범위한 치안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사건이 많이 발생해야하는 현재의 심사 기준을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기재부, 행안부, 경찰청, 울산시, 북구 등에 전달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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