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다.
24일 시작된 1부 전시는 29일까지 이어진다. 30일 시작되는 2부 전시는 7월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미술대전 출품작은 모두 811점이었다. 이번 전시는 그 중 수상권에 든 444점을 소개하는 행사다.
현재 1전시장에는 전체대상을 받은 고승빈씨의 ‘윤회’(한국화 부문)을 비롯해 서예한글, 문인화 부문 대상 작품이 모두 소개되고 있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입체, 영상, 설치), 민화 부문 수상작도 보여준다.
1부 전시 이후 2부 전시에서는 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한글, 한문, 전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부문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봉석 울산미협회장(울산미술대전운영위원장)은 “예산과 공간 부족으로 초대작가전을 지상전으로 대체한 것이 아쉽다. 본 대전을 통해 발굴된 작가들이 수상작 전시회로 반짝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 성장하도록 발판을 만들도록 고민하고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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