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현황과 대안 알기 쉽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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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현황과 대안 알기 쉽게 소개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6.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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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이용훈)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 연구현황과 대안을 다룬 <탄소중립, 지구와 화해하는 기술>(씨아이알)을 펴냈다.

이 책은 기후 위기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시작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 태양광, 차세대 원자력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들과 탄소포집 및 재활용 등 탄소선순환 관련 연구까지 폭넓은 과학기술계 현장을 소개한다. 주목할 점은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연구들이 UNIST에서 실제 수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공동저자 김용환, 김진영, 방인철, 서용원, 윤의성, 이명인, 임한권 교수는 모두 UNIST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탄소중립에 도전하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연구중심대학 UNIST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려주는 것이다.

실제로 도시환경공학, 에너지화학공학, 원자력공학 등 분야별 연구현장에서 어떤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실제로 UNIST 연구실에서 어떤 대안을 연구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은 국내 대학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현황과 그 대안을 주제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발간한 최초의 대중서라고 할 수 있다.

이용훈 총장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반드시 실현해야 할 목표가 됐고,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책은 UNIST가 보유한 선도적인 기술들이 탄소중립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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