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복수가요제’ 신인가수 경연무대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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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복수가요제’ 신인가수 경연무대 부활한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7.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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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연예예술인협회는 1일부터 25일까지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타향살이’의 가수 고(故) 고복수선생을 기리는 제31회 고복수가요제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기야 경연마저 취소됐던 ‘고복수가요제’가 올해 다시 열린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지회장 이재철)는 1일부터 25일까지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타향살이’의 가수 고(故) 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31회 고복수가요제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마다 경연대회로 참신한 신인가수와 창작곡을 발굴했던 고복수가요제는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 ‘역대 수상자 페스티벌’로 치러졌다.

올해는 기존 신인 발굴의 장을 넓어 노래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성 가수에게도 도전 문호를 넓혀 오는 9월11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요 경연제와 초청가수 공연을 모두 함께 무대에 올리는 신개념 페스티벌형 가요제로 열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동영상을 촬영, 울산연예예술인협회 공식 이메일(2581116@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후 100팀을 추려 2차 대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이 무대에 오른다. 가요제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에 1000만원을 비롯해 금상(4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인기상(각 50만원), 입상(30만원) 등의 상금도 주어진다. 또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가수인증서가 함께 수여 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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