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Earnest Philharmonic Orchestra·EPO)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챔버 뮤직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임우준의 지휘로 플루트 손소이, 오보에 안중연, 클라리넷 김민욱, 바순 홍성찬, 바이올린 박동석·김지민, 비올라 조재현, 더블베이스 고로헌 등의 EPO 단원들이 카를 닐센의 ‘Wind Quintet, Op. 43’와 다리우스 미요의 ‘Quintet No. 2 for 2 violins, viola, cello and double bass, Op. 316’, 리하르트 바그너의 ‘Siegfried’s Idyll’ 등을 환상의 하모니로 들려준다.
지난 2018년 창단한 EPO는 정기연주회는 물론, ‘대관령 베토벤페스트’를 주최하고 기획하고 있는 악단으로 연주할 때마다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만~2만원. 문의 256·87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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