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과 남구·동구보건소가 안전한 백신접종 지원으로 울산시민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0일 울산 남구보건소·동구보건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성공적 이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7월부터 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의료 인력 증가에 따라 상호 간 원활하고 안전한 백신접종 지원으로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예진뿐 아니라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협진으로 환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백신접종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공공의료인력 자원만으로는 어려운 만큼 민간의료기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울산대병원도 의료인력 지원으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