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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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출범
  • 이춘봉
  • 승인 2021.07.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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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가 1일부터 세종지방자치회관에 사무국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은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지방정부 79곳이 모인 협의회다. 지난 4월 창립총회에서 이선호 울주군수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지방정부인 군은 사무국장인 박은경 사무관 등 3명을 파견하고, 회원 지방정부 직원 파견과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총 10명으로 사무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정기 회의를 개최해 협의회 운영 규정, 운영 계획, 분담금 운영 방안 등을 확정한다. 10월 이후 서울 여의도로 사무실을 옮겨 기본소득 정책 도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전국화, 국가 차원의 현실화 방안 마련, 기본소득 재원 마련, 기본소득 법률 제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이번에 출범하는 사무국이 기본소득 정책 확산과 입법화를 바라는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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