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홍 등 작가 4명 사진전, 카메라 앵글에 잡힌 경주의 문화재들
상태바
한석홍 등 작가 4명 사진전, 카메라 앵글에 잡힌 경주의 문화재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7.0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망덕사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이 기획한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사진전이 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장에는 문화재 사진작가로 유명한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4명의 작가가 수십 년에 걸쳐 찍은 사진 중 엄선된 57점이 선보인다.

1부는 신라 왕경에 세워진 사찰의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춧돌, 탑, 또는 당간지주가 남아 있는 옛 절터는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2부는 경주 남산에 흩어진 100여구 불상과 수십 기의 탑을 보여준다. 천 년 전 신라인들이 자연 속에 구현한 불교적 이상향이 그려진다.

3부는 석굴암의 탁월한 조형미를 흑백 사진으로 보여준다. 10월3일까지.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