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화 통한 체질개선으로 GROW 2023 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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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화 통한 체질개선으로 GROW 2023 달성 박차”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1.07.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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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그룹은 5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그룹 주요 부문 업무추진 현황 점검과 하반기 경영방향을 모색하는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5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그룹 주요 부문 업무추진 현황 점검과 하반기 경영방향을 모색하는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그룹 전략재무, 리스크관리 부문 등을 비롯해 CIB(기업투자금융), WM(자산관리), D-IT(Digital & IT), 글로벌 등 그룹 핵심 4대 부문의 상반기 주요 실적 등 업무 추진 현황을 리뷰하고 개선 필요 사항 분석 및 향후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1분기 BNK그룹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당기순이익 1927억원(지배지분)을 시현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 수익성이 개선돼 비은행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안정적인 30% 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BNK그룹은 상반기에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및 BNK벤처투자에 대한 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비은행 계열사에 대한 지속적인 증자를 실시해 고성장·고수익 분야인 비은행 사업부문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산성장과 동시에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제 비율도 철저히 관리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을 통해 2023년까지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GROW 2023)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NK그룹은 D-IT 부문에서는 지역금융그룹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지털을 활용한 수도권 新시장 개척과 데이터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유효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여신 등 비대면 영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데이터 전문기업인 쿠콘과의 제휴 체결을 통해 8월의 마이데이터사업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BNK그룹은 하반기에는 페이퍼리스 및 RPA 확대를 통한 디지털 채널 혁신과 함께 그룹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팬데믹 상황 및 미얀마 사태 등으로 기존 해외진출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은 다소 위축되었지만, 조금씩 꾸준하게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금융그룹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 단계 더 레벨업(level up)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고, 동시에 시장상황을 감안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도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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