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앞둔 예비후보, 컴퓨터 공부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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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앞둔 예비후보, 컴퓨터 공부열기 ‘후끈’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1.07.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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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 및 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중, 박진호 위원, 이 대표, 김상훈 위원장, 신범철 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장·기초단체장 등 공직후보 출마자 예상자들 사이에서 삼복더위에도 때아닌 컴퓨터 공부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준석 대표가 6·11 전당대회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TF가 22일 공식 출범,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 및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등 지방선거 준비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울산지역은 대표 비서실장과 원내대표 그리고 조직국장 등 핵심에 울산출신이 포진돼 있어 지방선거 자격시험과 관련해 전국에서 ‘모범 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차기 시장 예비주자인 김두겸 전 남구청장과 박대동 전 의원, 박맹우 전 의원, 정갑윤 전 의원 등 원외주자들은 이미 개별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출마를 선언한 김두겸 전 청장은 “남구청장을 연임하면서 각종 문서결재 등의 사무행정을 잘 알고 있고, 또한 컴퓨터 실력도 기본은 충분하다”면서 “다만, 부족한 측면을 채우려 열공중”이라고 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거친 뒤 국회의원 경력의 박대동 전 의원 역시 “(컴퓨터 등 기술적인 것에 대해)기본적인 것은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다만, 기술적으로 많이 변화되고 업그레이된 현실에서 ‘스터디’중”이라고 했다.

울산시장에 이어 2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맹우 전 의원은 “시장과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기본적으로 컴퓨터 등을 충분히 다뤄봤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면서 “이준석 대표가 공직후보 역량강화 차원에서 자격시험제도를 도입키로 한 시점에 맞춰 벌써부터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디.

내리 5선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갑윤 전 의원도 “국회 의정활동을 하는동안 컴퓨터 등 기본적인 것은 문제없지만, 시대에 맞춰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면서 “시간 나는 대로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대표의 비서실장인 서범수 의원은 당대표 비서업무와 관련된 각종 서류는 물론, 대외 공문까지도 워드프로세스 등을 이용, 직접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출마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3선 이채익(남갑) 의원도 컴퓨터 실력을 갖추는 등 당 지도부에서 추진하는 자격시험제도에 적극 대응할 예정으로 있다.

이 밖에도 관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를 준비중인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역시 당지도부가 추진하는 공직후보 자격시험에 대비, 컴퓨터 실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출범한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TF팀의 위원장은 3선 김상훈 의원이 맡았다.

위원은 송석준·유경준 의원과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정하 전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박진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영중 당 조직국장 등 6명이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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