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울산공장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연계, 울산문화재단에 3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우선 러시아 작가 미술작품 1점을 구매, 울산시에 기부 채납돼 예술작품을 통해 포럼을 영구히 기억하게 할 예정이다.
또 울산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울산시 무형문화제 제4호 옹기장’ 허진규 장인이 작품 150점을 제작, 후원기업 이름으로 포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포럼기간 국악연주단 민들레 공연에 이어 루체현악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등 지역 전문예술단체 공연으로 문화예술 정취가 가득한 포럼을 만들 예정이다.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메세나 유치로 울산의 문화예술 진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