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교통사고 방지 ‘빛 반사 태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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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교통사고 방지 ‘빛 반사 태그’ 지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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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훈(오른쪽 두번째)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이 지난 3일 명덕초등학교를 찾아 ‘빛 반사 태그’를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김지훈)가 울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빛 반사 태그(리플렉터 스트랩)’ 지원에 나섰다.

울산권역외상센터는 최근 ‘빛 반사 태그’ 1만2000개를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빛 반사 태그’는 키가 작아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기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제작된 물품이다.

교통표지판과 동일한 빛 반사 소재를 가방에 부착 가능한 형태로 제작해 학생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도록 도와준다. 특히 야간이나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보행로에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 울산권역외상센터장은 “빛 반사 태그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권역외상센터는 지역민들의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사고 후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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