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준석 지도부와 윤 후보는 금주부터 매머드 선대위를 꾸리는 한편,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도 자체 선대위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후 수락연설에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자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겨냥, “또 다시 편 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무도함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또 대선공약으로 △공정·정의 다시 세우기 △새로운 적폐·부패 카르텔 혁파 △국민통합 △성장엔진 재가동 △취약계층 복지 강화·중산층 복원 △문화강국 지원 △창의성 교육 강화 △든든한 안보 △국제사회 공조 통한 북한 비핵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결과 윤 후보는 47.85% 최종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홍 의원(41.50%)과는 6.35%p 격차다. 최종 득표수로는 윤 후보가 34만7963표, 홍 의원이 30만1786표로 4만6177표차 승부였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