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교수진들 활발한 연구활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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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교수진들 활발한 연구활동 성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1.10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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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진 교수
▲ 최수진 교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교수들의 학술대회 수상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최수진 울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15차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동맥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 질환인 ‘타카야수 동맥염’과 구강, 안구, 피부, 중추신경계, 혈관, 심장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전신 혈관염인 ‘베체트병’에서 동반되는 동맥 침범의 특징과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박동휘 교수
▲ 박동휘 교수

연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타카야수 동맥염 환자 206명과 동맥 침범을 동반한 베체트병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동맥 혈관염이 발생할 경우 타카야수 혈관염과 베체트병을 감별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성과를 인정 받았다.

박동휘 울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도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제49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만 40세 이하 의학자에게 주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근골격초음파, 스포츠재활, CRPS, 호흡재활, 루게릭·신경근육병 재활, 소아임상분야 연구와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 5년간 주저자로 SCI급 논문 100편 이상을 발표했다.

특히 만성복합동통증후군(CRPS) 환자의 통증 조절 연구로 척수신경 내 별아교세포(astrocyte)의 sphingosine 1-phosphate 수용체를 통해 CRPS 환자의 통증 조절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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