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는 시민 식수와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타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수요건”이라며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은 임기 3년 반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은 “2년이 넘는 동안 다양한 논의와 충분한 토론을 거쳤고, 제시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전문가들의 용역연구를 통해 물 문제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동시에 추진하는 현재의 안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환경부는 2020년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계획하는 등 물 문제 해결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구미지역 주민 동의를 구하려고 설명과 설득, 지원방안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맑은 물 확보와 암각화 보존에 뜻을 함께한다면 비난을 위한 비난과 시비 걸기가 아닌 격려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울산의 미래를 생각하고 암각화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한다면 더 이상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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