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배수지 주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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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배수지 주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해야”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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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울산시당 강진희 북구지역위원장, 임수필 북구의원은 시의회에서 북구 염포배수지 개방과 주민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염포주민 1000명 서명전달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당 울산시당이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에 염포배수지 개방과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염포배수지는 1976년도에 설치된 2500t 규모의 소규모 배수지로, 지난 2019년 남목배수지가 준공되면서 2020년에 폐쇄될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지난해 시의회 등에서도 염포배수지 폐쇄 이후의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여는 등 주민들에게는 염포배수지 폐쇄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염포주민들은 폐쇄되는 염포배수지 부지에 복합문화센터,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해 달라는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하지만 염포배수지는 현재까지 폐쇄되지 않은채 유지되고 있다.

진보당은 “상수도사업본부에 문의해본 결과 염포배수지 존치여부가 결정이 되지 않았고, 계속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며 “이에 염포배수지를 폐쇄하고 주민친화공간으로 만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당장 “염포배수지를 닫을 수 없다면 배수지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개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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