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재 발굴 중장기 플랜 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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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발굴 중장기 플랜 구축을”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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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광역도시가 지질과 관련된 연구까지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고 있는데 반해 울산은 국가등록문화재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문화재를 발굴하고 국가등록문화재가 될수 있도록 중장기 플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11일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시의회는 11일 문화관광체육국, 시민건강국, 교통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

이미영 의원은 대전의 경우 구 산업은행 대전지점, 인쇄전신기, 조성지질도, 대한지질도 등을 등록해 지질연구와 관련된 부분까지도 국가등록 문화재로 관심을 갖고 발굴 보존하고 있다며 울산도 문화재 발굴과 지정이 제대로 이뤄져 울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백운찬 의원은 문화행사사업 지원 현황을 분석해 보면 구군별로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고호근 의원은 최근 3년간 문화예술과에서만 발주한 연구용역이 12건에 총 예산액이 11억2300만원, 집행액이 9억1345억원으로, 연구용역 내용을 보면 공무원이 직접 할 수 있는 본연의 업무까지도 무작정 외부에 용역을 준 사례가 많이 있어 예산낭비라고 주장했다. 황세영 의원은 구 울산초 객사부지 복원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고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장윤호 의원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당부했다. 손종학 의원은 울산시가 금연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좋은 방안들을 꼭 현실화해 정책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안수일 의원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서휘웅 의원은 지역의사제 시행 제안과 함께 울산의료원 예타면제를 위해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옥 의원은 울산의료원 관련,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한방과 함께 협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윤정록 의원은 시청앞에서 신도여객 일자리를 잃고 고용승계와 퇴직금 문제 등으로 집회를 하고 있는데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원만한 합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록 의원은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하고 있는데 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차량운전자 의식변화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전영희 의원은 택시요금 관련, 울산페이와 연계 가능하도록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도영 의원은 시내버스 일부 차고지가 출차 시 신호체계에 문제가 많음을 지적하고 현장 확인 후 신호체계를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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