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울산 2022년도 예산 21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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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위 울산 2022년도 예산 210억 증액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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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미래 신산업으로 추진될 ‘조선해양 철의장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사업’과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사업’ 등이 내년도 울산예산에 신규 및 증액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권명호(울산동구·사진) 의원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울산지역 9개 사업의 내년도 예산 210억8900만원이 증액되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산자중기위에서 의결된 울산 예산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7개 사업에 181억30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 △조선해양 철의장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사업 신규 31억원 △대·중소 상생협력형 뿌리산업 선도단지 조성사업 신규 20억원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사업 신규 43억원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 사업 신규 17억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유치사업 신규 15억원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설사업 신규 8억8500만원 △울산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증액 46억4000만원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으로 2개 사업에 29억6400만원이 증액됐다. 대중소 상생형 데이터·AI융합 제조혁신 협력사업 증액 20억원,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3차) 사업 증액 9억6400만원이다.

특히 이 가운데 6개 사업은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산자중기위원회 예산심사과정을 거치면서 신규로 반영된 예산은 134억8500만원으로 이번에 증액된 전체예산의 63.9%가 신규 예산이다.

권명호 의원은 “조선해양 철의장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사업, 뿌리산업 선도단지 조성사업, 미래자동차 기술전환 지원산업 등 산자중기위에서 예산이 신규반영, 증액된 사업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울산의 미래먹거리 창출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상임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사안이 반영됐다면서 “해당 사업들의 예산이 삭감없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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