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건 울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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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건 울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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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삼건 울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12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렸다.
지난 12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한삼건 울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토지 다운계약서 작성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울주군 곡천리 토지 매입시 다운계약서 작성 후 자진신고 사유는” “왜 3년이 지나서 신고했나” 등의 질의가 이어졌다.

또 청문회에서는 정당이나 특정 후보자 지지경험 등에 대한 검증과 함께 도시공사의 재정상황이 어려운 편인데 도시공사 자산과 부채를 알고 있는지, 또 울산시 아파트가격을 획기적으로 잡아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이 이뤄졌다. 울산공항 폐항, 폐선부지를 활용한 아파트 건설, 트램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청문회는 능력·정책·전문성 검증 분야의 질의 및 답변과 도덕성 검증분야 질의 및 답변(비공개 검증)으로 진행됐다.

한 후보자는 직무수행계획 발표에 나서 “도시계획 전문가로 도시공사 비전 달성과 ‘울산혁신성장 엔진’이라는 울산시 모토에 맞게 도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2018년 12월 울산시의회와 울산시가 인사청문 협약을 체결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후보자의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기 위해 개최하며 인사청문 대상 기관은 울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경제진흥원 4개 기관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2018년 협약 체결 이후 2019년 울산연구원장, 2020년 울산경제진흥원장에 이어 세 번째 열렸다.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15일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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