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디렉터 강유진씨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실험적 기획,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이라는 콘셉트다. 제목은 ‘스툴: 실재하는 것, 움직이는 것, 그리고 쓰여진 것’.
스툴은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작은 의자다. 전시장엔 서로 다른 디자인의 스툴 5점과 스툴과 연관된 5가지 이야기가 소개된다.
실재하는 가구 제작자의 스툴과 소설가에 의해 쓰여진 이야기가 갤러리 공간에서 관객과 더불어 전시를 완성시킨다.
김동현 작가는 울산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도시 형태의 구조적인 것에 흥미가 생겨 10년째 가구를 만들고 있다. 김호빈 작가는 NYU(뉴욕대)에 입학하여 상하이 캠퍼스에서 중국인문학을 공부했다. 27일까지. 문의 010·3122·9153.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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