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우형순 개인전, 포근하고 따뜻한 작품속으로 ‘조용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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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우형순 개인전, 포근하고 따뜻한 작품속으로 ‘조용한 여행’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1.1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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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우형순 개인전이 21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서양화가 우형순 개인전이 21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서양화가 우형순 개인전이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21일까지.

그의 그림은 따뜻하다. 이번엔 한층 포근해졌다. 그리고 느긋해졌다. 기나긴 세월, 그의 작업을 관통해 온 ‘라이프 앤 히스토리’ 아래 ‘조용한 여행’이라는 기원의 마음을 한 줄 더 달았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자유롭던 여행이 어려워졌다.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스스로를 향하는 여행의 의미를 생각해 봤다. 조용히 떠나는 바다, 산, 숲 등 자연과 함께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좀더 행복한 삶을 준비하자. 삶의 찬미!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 내 속의 ‘꿈꾸는 섬’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

우형순 작가는 한국선사미술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고 올해의 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 대학원에 출강했고, 울산문화예술회관 아트클래스 강사로 활동했다. 한국미협·울산미협에서 활동 중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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