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활동 기회가 줄어든 울산 예술 단체들에 표현 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경쟁 형식에서 벗어나 공연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예술계에 화합의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무관중·대면 경연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통기타, 색소폰, 트로트, 7080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울산 내 8인 이상의 예술 단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곡당 5분 이내의 기성곡과 창작곡 모두 참여 가능하다. 고래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영상과 함께 전자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여기에서 자세한 경연 일정과 계획도 확인할 수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12월 6~7일 서류와 영상 심사 등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20팀을 선정한다. 본선 무대에서 뽑힌 대상(300만원), 금상(25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50만원), 인기상(100만원) 등 5팀에는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226·1993~7.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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