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코로나위험 재평가 일상회복 단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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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코로나위험 재평가 일상회복 단계 조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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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연일 이어지면서 매주 위험도 평가를 시행, 일상회복 이행·중단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코로나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코로나 위험도를 평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위험도 평가 기준은 △의료·방역 대응지표 △코로나 발생지표 △예방접종지표 등 크게 3개 영역, 17개 세부 지표다. 의료·방역 대응지표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과 재택치료자 비율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 5개 세부 지표다.

코로나 발생지표는 △주간 사망자 수 △신규 위중증 환자 수 △주간 입원환자 수 △일평균 확진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확진자 중 백신 접종자·미접종자 비율 △감염 재생산지수 △검사 양성률 등이다.

방대본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표를 바탕으로 방역의료분과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매주 코로나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대해 다음 단계로의 일상회복 이행 여부나 비상계획 시행 등 조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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