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현 작가는 ‘New Pixels’라는 연작을 보여준다. 평면회화와 설치작업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사진 한 장을 골라 이미지를 수십 차례 분할하고 특정 부분을 픽셀 단위로 보일 때까지 확대했다. 그 속에서 그 동안 미처 보지못한 새로움을 발견했다. ‘보는 것’과 ‘인지하는 것’의 차이를 실험하고 더 나아가 기존 편견들의 재구성 혹은 해체되는 지점을 작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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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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