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2022년 살림살이 4407억원 편성
상태바
울산 북구 2022년 살림살이 4407억원 편성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1.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북구의회(의장 임채오)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이동권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참석한 가운데 제198회 2차 정례회 및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울산 북구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1.4% 증가한 4407억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2314억원 △일반공공행정 203억원 △문화 및 관광 284억원 △농림해양수산 26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31억원 △교육 등 8개 분야 1113억원이다.

북구는 보편적 복지예산과 매칭사업으로 의무지출이 매년 확대되는 상황에서 생활밀착 주민체감사업과 핵심사업에 재정을 적극 투입하고, 일상·반복적인 사업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북구의회 제198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형 경제구조로 전환을 대비하고, 한국판 뉴딜을 핵심사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5대 북구형 뉴딜전략을 추진하겠다”며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2040년 그린시대를 설계한 환경뉴딜 사업으로 △동해남부선 폐선구간 복합시설 및 테마 정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화봉들녘 사계정원 조성 등 친환경 둘레길 조성이 추진된다. 또 단절된 지형을 하나로 이어나가는 공간뉴딜 사업으로 △북울산역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미래 설계 △울산공항 문제 공론화에 따른 대응 강화 등으로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