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북구의회(의장 임채오)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이동권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참석한 가운데 제198회 2차 정례회 및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북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북구청이 올해 대비 11.4% 늘어난 규모로 제출한 4407억원 규모의 당초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임채오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지난 1년간의 구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라며 “단순한 실수 지적 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 지향적인 정책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치락 의원은 ‘효율적인 주택·건축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관련’을 주제로 구정질문에 나섰다. 정 의원은 집합건물 관리와 지역건축안전센터 업무가 추가되는 등 공무원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공동주택관리 업무 전담팀 신설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북구의 입장에 대해 질의했다.
또 임수필 의원은 본회의 첫머리에서 ‘울산 북구의 초·중·고 과대과밀 해소 방안을 찾아야 한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북구의회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구청 각 실·국 및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북구시설관리공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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