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 지역 핵심 이슈는 ‘울산공항·암각화 보존’
상태바
국민의힘 울산시당 지역 핵심 이슈는 ‘울산공항·암각화 보존’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2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1인 피켓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천기옥 울산시의원이 1인 피켓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시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지역 현안과 관련해 ‘울산공항’과 ‘반구대암각화 보존’ 등 2가지를 가장 핵심이슈로 선정하고 정책활동 및 대시민 소통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전·현직 당직자는 물론 핵심당원들이 나서 각 지역에서 1인 피켓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오는 12월2일까지 지속되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시민 홍보 및 여론 청취를 위한 현안관련 정책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3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울산공항문제는 지난 9월 송철호 시장의 폐항 언급으로 촉발되어 울산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으며 지역 이슈가 됐다. 공항폐쇄와 관련 수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표하자 송철호 시장이 한발 물러선 입장이지만 아직 명확한 입장을 표하지 않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9월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공항을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에 맞는 국제공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이후 대시민 홍보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울산시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선공약 포함을 전제로 다방면의 울산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요당직자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 여론을 청취하고 있다.

또 다른 이슈는 ‘반구대암각화와 시민식수’ 문제로, 시당은 이 문제 동시 해결을 여론화하고 있다.

시당은 “그동안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반구대암각화 보존문제와 시민식수 문제는 반드시 함께 해결되어야 하고 어느것 하나 먼저일 수 없다는 의지로 동시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금 울산시의 결정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식수문제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어 주요당직자와 당원들이 현장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