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26회 정례회]웅상지역 오수 처리비용 울산시 부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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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26회 정례회]웅상지역 오수 처리비용 울산시 부담 지적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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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시우)는 24일 의사당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교통건설국 소관 2022년도 당초 예산안 등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웅상 등에서 발생되는 오수 처리비용이 울산시 예산으로 충당되고 있는 점과 전반적인 오수관리, 동구 염포산터널 통행료 등이 24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26회 정례회 예산심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시의회는 이날 행정지원국, 온산수질개선사업소, 교통건설국, 시교육청 교육국 등에 대한 내년도 당초예산 등을 심사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의원은 웅상 등에서 발생되는 오수 처리비용은 울산시 예산에서 충당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산시와 재협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회야댐 상류 지역에 대한 규제와 단속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나 정작 오수관리는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손종학 의원은 회야, 언양, 방어진 수질개선사업소 등 민간위탁금 증액된 사유를 질의했다. 안수일 의원은 생활오수 관로가 수질개선사업소에 연결되어 수십년간 관리되고 있지만 여전히 오접합 부분과 하천유입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질타했다. 장윤호 의원은 하수도보급률과 관로보급률을 살펴봤다.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지원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 심사에서 이미영 의원은 지난 연도보다 1억4000만원 증액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호근 의원은 울산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장학사업 많이 하고 있어 학생수도 감소하고 있어 시에서 장학사업 확대할 필요가 적다고 강조했다. 백운찬 의원은 시에서 직접 받으면 문제가 있으나 공익성을 갖춘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장학사업 하는 것이라고 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윤정록 의원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통행권 확보 등 동구주민 숙원이므로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울산시가 적극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록 의원은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 하천종단이 곡선 형태로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전영희 의원은 자전거도로의 안전방안마련을 살펴봤다. 안도영 의원은 버스환승센터가 무거삼거리, 공업탑로터리, 신복로터리 등 특정지역 3개소에 집중된 사유를 질의했다.



◇교육위원회

김종섭 의원은 연도말에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면밀한 예산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김시현 의원은 두드림학교 운영 사업 감액사유와 집행 사항을 질의했다. 윤덕권 의원은 공공스포츠클럽 전환 후 운영과 관리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사후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기옥 의원은 서로나눔학교의 운영 취지와 목적에 대해 질의했다. 김선미 의원은 계약제교원인건비 감액 사유를 질의하고 추계 산출의 정확도 제고를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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