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행감서 울산 태화시장 펌프장 조성사업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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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행감서 울산 태화시장 펌프장 조성사업 도마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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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시장의 펌프장 조성사업 등이 공기지연과 보상비 초과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반복되는 태화시장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공기단축과 추가 예산 확보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안전도시국 소관 안전총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태화시장 재난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및 고지배수터널 공사 지연문제와 추가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노세영 의원은 “태화배수 펌프장 공사 등이 최근 지하 암반 발견과 인근 주민 민원 등으로 잦은 공기 지연이 발생하고, 추가 공사비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추가로 충분한 국·시비 확보 여부가 불투명하고, LH 또한 관련 공사가 중구청 소관 사업이고 근거나 기준이 없어 예산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고 지적했다.

중구에 따르면 총 사업비 563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7%에 불과하다.

펌프장 조성을 앞두고 GS마트 등 보상절차가 지연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2년 가량 착공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보상 지연으로 인해 땅값이 오르면서 토지 보상비도 당초 예상보다 40억원을 초과했다.

또 리버스위트 아파트 인근 펌프장 공사현장에서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한 주민민원으로 최근 한달간 착굴공사가 지연됐다. 당초 해당부지 지하 16m에 암반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실제로 10m 지점에서 연암 등 암반이 발견됐다. 이에 중구는 저진동, 저소음 공법으로 변경후 26일부터 다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성봉 의원은 “지하에 펌프시설이 설치되는데 설계과정에서 지하 암반층이나 구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은 첫 단추부터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공기 단축을 위한 방안을 찾아 하루빨리 태화시장 상습침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일부 공정이 지연됐지만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추가 사업비는 공정률이 50% 이상에 도달하는 내년 3~4월께는 돼야 대략적인 금액이 산출 가능하다”며 “최근 행안부에서 총 사업비의 10% 범위 안에서 추가지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있었던 만큼 추가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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