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임기제·별정직 과도한 채용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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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임기제·별정직 과도한 채용 지양해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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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공무원의 사기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울산시교육청 임기제 및 별정직 공무원에 대한 과도한 채용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지난 26일 울산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복지여성국, 농업기술센터, 시교육청 감사관, 행정국 등에 대한 내년도 당초예산 및 추경안에 대해 심사했다.



◇교육위원회

천기옥 의원은 총무과를 상대로 임기제 및 별정직 공무원의 채용시기와 채용방법, 급여수준을 질의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채용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조직 내 분위기 와해와 정규 공무원의 사기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과도한 채용은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천 의원은 특정인사(장학관)의 채용과 관련, 법적 근거와 감사 기능여부도 질의했다. 또 김종섭 의원은 특정 인사의 채용과 관련 여러 쟁점사항에 대해 지적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바탕으로 한 감사 가능 여부 판단을 강조했다.김시현 의원은 수학여행비및기타체험학습비지원 관련 예산이 대부분 삭감된 사유를 점검했다. 김선미 의원은 울산여상 화장실 예산 감액건과 관련 공사 계약시기, 집행기간 등 질의했다. 윤덕권 의원은 시민의 공공서비스 수요와 선호, 교육활동에 관한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

고호근 의원은 문화재단 출연금 21억 관련, 인건비 1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어든 사유를 캐물었다. 백운찬 의원은 태화강국가정원 행사 콘텐츠가 제한적이어서 다른 행사를 통합해서 하는 것도 코로나 상황에서 바람직힌 측면이 있다고 했다. 이미영 의원은 온오프라인 홍보사업과 관련, 내용적인 측면에서 내실있는 홍보영상 제작을 당부했다. 황세영 의원은 문화예술에 대해 종합적인 예산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의원은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 감액사유를 점검했다. 이상옥 의원은 외국인 주민지원이 감액된 사유를 살펴봤다. 장윤호 의원은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지원에 대해 사업대상이 선별적으로 나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손종학 의원은 국비매칭사업이 대부분이고 순수 시비투입되는 예산은 많지 않다고 꼬집었다. 안수일 의원은 4차 추경, 성인장애인학교 운영관련, 다울성인장애인학교가 폐원됐는데, 예산 편성된 사유를 질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윤정록 의원은 기간제근로자 기본급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도 각각 다른 사유와 운영기간에 대해 질의했다. 이시우 의원은 농촌지도자 농기계 자격증 취득 절차와 방법에 대해 질의했다. 김성록 의원은 국비보조사업이 많음을 지적하고 보조사업 관련 규정 제출을 요구했다. 전영희 의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과 관련, 농기계 운전교육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안도영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 대해 주차장 운영비로 시설공단에 7억원을 전출하고 있는데 대해 예산과다 소요를 지적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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