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울산중구), 권명호(울산동구), 서범수(울산울주)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장동 게이트 본질 파헤쳐
◇박성민 의원
박 의원은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고, 도시개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국감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전 성남시장)를 강력히 비판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 문재인 정부 집권 이래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 문제, 심각한 지방인구 유출, 지역균형발전 실패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등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도 탁월했다는 평이다. 박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서 국가 발전과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재계,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문정부 에너지정책 대안 제시
◇권명호 의원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에너지전환 정책과 중기부의 설익은 정책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는지를 낱낱이 파헤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고통만 주는 주52시간제와 조선업 인력난 문제, 친 정부 성향의 자격 미달 낙하산 인사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전력그룹사의 부담이 증가하고 전기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하는 문제 △원전 없는 탄소중립은 현실성이 없다는 점 등에 대해 날 선 지적과 함께 꼼꼼하게 대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국가와 지역발전 그리고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 급증 따른 문제 제기
◇서범수 의원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서범수 의원은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의 코로나 확진자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제도개선 요구, 문 정부 5년간 부처별 위원회 급증에 따른 예산 증가와 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식물위원회 문제 등 현장감 있는 문제제기와 정책 대안제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은 많은 국민들과 울주군민들께서 격려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잘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