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예산 증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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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예산 증액 필요”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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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종학 울산시의원은 29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울산시민연대 사회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울산시 복지예산으로 본 복지현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손종학 울산시의원은 29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울산시민연대 사회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울산시 복지예산으로 본 복지현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1년 대비 2022년 복지예산 분석을 통한 복지의 흐름을 이해하고 울산시의 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주요 협회 현황 공유 및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울산시민연대 사회복지예산분석TF팀 김민경 팀장의 주제발표 후 울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 울산사회복지관협회,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 울산장애인자립생활협회에서 직능분야별 발표, 울산시 복지인구정책과의 공공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강연자로 나선 김민경 울산시민연대 사회복지예산분석TF팀장은 “울산시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타 광역시와 비교하면 인천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울산시는 공공부조, 사회수당, 중앙부처 매칭사업 예산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 울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 울산시 예산에서 본 울산노인복지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지역 균형적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사회적 안전망 조성을 위한 사회복지관 운영,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예산 현황, 여성폭력 종사자 임금체계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기본급 권고 기준에 따른 급여 및 호봉 책정 요구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손종학 시의원은 “사회복지 만족도는 사회복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행복해야 복지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면서 “사회복지 분야도 경제의 한축인 만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사자의 단일 임금체계 즉, 공무원처럼 눈에 보이는 임금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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