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째를 맞은 울산재즈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쇼케이스 페스티벌로 전환, 세계 유명 페스티벌의 프로그래머·디렉터·기획자 10여 명을 초청해 국내 뮤지션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올해는 12일까지 사흘간 국내 14개 팀이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 첫날인 12월10일에는 French Cream, 최창근 컬렉티브, 샹그릴라, 이상진 퀄텟 with 최선배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11일에는 이한얼 트리오, 다움 퀄텟, 김이슬 트리오, 고니아, Gray by Silver가 쇼케이스 무대를 연다. 마지막 12일에는 연하늘 밴드, 강윤미 트리오,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윱 반 라인 블로우 아웃, 송남현 Beyond Sound가 무대를 장식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참가자들이 해외 페스티벌 디렉터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프레젠테이션과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이후 음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행사 일정은 울산재즈페스티벌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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